8월 초, 드디더 안랩 기자단의 메인 이벤트 보안 유씨씨 제작하기!!

우리 팀은 성영이 수정이 나 이렇게 세명에서 구성되었다. 수정이가 부득이한 상황으로 대전으로 오게된 이유로 이렇게 된 것이다. 수정이는 지난 기수에서 같이 해서 그냥 몇마디한 사이라서 이번 유씨씨 제작을 하면서 아주 가까워졌다. 

동갑이라서 더 대화가 통하는? 암튼 성격도 털털해서 팀을 진행하는 데에는 정말 최고의 조화였다. 

대전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들어진 팀

서울에 플리마켓이 열리는 당일 전날에 수정이가 일하는 카페에 가서 같이 유씨씨에 관련해서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서울대와 숭실대에 관련 홍보지를 붙이면서 홍보 영상도 완성했다. 

그러고 몇 주 뒤, 팔월 중순 대전에서 모두 만나서 최종 영상 기획안을 만들었고, 교황이 대전에 오는 날, 우리는 영상 촬영에 들어갔다.

수정이의 집을 촬영 장소로 잡고 최대한 점집의 분위기를 나게 꾸며보았다. 

벽지와 복채, 한복, CCTV 모조품 등 

카메라도 직접 빌려 세팅이 되었다.



최종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 단체 컷을 찍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연기력에 문제가 있던 난 몇가지 버전으로 연기 연습을 중얼 중얼했다. 

수정이는 부끄러웠던지 자기가 준비해온 가면을 쓰고 가면 도사로 컨셉을 바꾸었다.






마치 민속촌의 세트장인냥,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한컷씩 찍어갔다.ㅎㅎㅎ

몇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카 찍었고, 최종 성영이의 해커 씬까지 찍고 난 뒤, 카메라에서 되감기를 해서 최종 확인까지 해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급박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 

다시 찍고 다시 되감기를 했는데 파란 영상만나오는 것이다. 다 지워진게 아닌가 싶어서 카메라를 빌린 사람한테 물어봤다. 다행히 지워진건 아니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중간에 몇 초가 파란화면으로 비어 있던 것이었다.

휴휴~ 그동안 거의 3시간 동안 찍은 영상이 한번에 없어질 뻔한 순간이었으니 말이다....

암튼 영상이 너무 잘나와서 다행이다. 지금도 여러 지인한테 영상을 홍보하고 있는데... 다른 팀들의 홍보가 너무 엄청나서 불안하다. ㅠㅠ 

모두들 수고했어^0^ 그래도 난 우리팀 영상이 최고로 멋지고 깨알같다는 생각이 든다. 히히 Hyun





요즘 내가 포스코 인턴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있다. 바로 비주류에서의 생활...

과연 나의 전공의 기업으로 가서 모든 사람들과의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 것을 선택하여야 하나, 아니면 비주류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야 하나.

하지만 비주류에서의 생활은 주류에서 살아남은 자 보다는 나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볼 수 있었다.

업무측면에서도 아직까지 시선들은 그러하다. 이것들을 모두 나의 능력과 아우름으로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인정받아야 이를 모두 상쇄시킬 수 있다.

올해 8마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에미넴이란 가수의 인생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유명한 몇몇 곡만 알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힙합을 잘 모르는 나에게 힙합과 에미넴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힙합은 주로 미국에서도 흑인들의 음악이었다. 지금도 대부분 힙합퍼는 거의 흑인들이다. 흑인 중 한 백인이 보인다.

그는 바로 디트로이트 8마일 에미넴.

흑인들 사이에서 랩을 하고 리듬을 타고 있는 그다.

비주류에서 많은 무시와 괄시를 받았지만, 이를 모두 극복하고 당당히 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번 7.30 재보궐 선거도 비슷한 케이스가 일어났다.

전남 순천 곡성에서 이정현 후보가 당선이 된 것이다. 모두의 예측을 비껴갔다.

전라도는 야당의 표밭이라고 몇 십년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이를 깬 것이다. 이도 대단한 것이 4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것이다.

수많은 좌절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었다. 이 많은 과정들 속에서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정말 대단하다.

 

요즘따라 이러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나의 눈에는 이러한 비주류의 삶이 잘 보이곤 한다.

선택! 도전!

어제는 에너지부서만의 회식이 있었다. 

역시 사회생활의 꽃인 회식자리. 분위기는 정말 짱이었다.

회식도 오리였는데 오리를 삼겹살구워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부장님 앞에서 조언도 듣고, 마로 맡 선임? 선배에게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진행을 맡은 이영주 선배 아내분이 임신중이라 살이 쭉쭉 빠지셨는데, 그래도 엄청 동안인거 같다. 머 암튼 또 한분이 에너지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옮기게 되어 인턴 환송회와 함께하게 되었다. 테이블을 돌아가며 인사를 드리고 팀장님 과장님 그리고 매니저님들 이상하게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는 것 같은 이야기들도 오가고, 인생선배님의 얘기들도 있었다. 

건배제의와 인턴 생활중 한마디를 하면서 너무 짧은 인턴생활이 너무 아쉬웠다. 조우석선배가 점심때 말한 선물도 받고, 

그렇게 오리집에서의 회식은 끝이 났고, 에너지 기술개발 팀 따로 2차를 갔다. 


그러고 나서 오늘은 발전 설비들을 구경하러 다녔다. 제일 멀리 있는 바닷가 근처 LNG 터미널과 기력발전소 그리고 산소공장 곳곳에서 어제 만난 회식자리에서 만났던 선배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이것 저것 물어가며 궁금증을 하나하나 채워갔다. 

특히 기력발전소 맨 꼭대기에서 바라본 광양제철소의 풍경은 정말 멋졌다. 진짜 평생동안 이것보다 멋진 광경은 못볼 것 같다. 사진에 못담는게 참 아쉽지만 머릿속에 담아두었다. 하늘도 맑아서 참 좋았다. 


그리고 이민규 멘토님의 취업에 대한 조언... 그리고 포스코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최근 포스코 에너지부에서의 이슈들을 이야기들었는데, 나도 포스코 일원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같이 인턴하는 유택이와 함께 내일 신경써주셨던 직원분들께 쿠키를 준비하려고 아래와 같이 포스트잇에 감사의 글을 적어 붙여 드리려고 생각중이다. ㅎㅎ


오늘은 드디어 4주간의 인턴 생활의 거의 종지부와 같은 날이다.


서울 갔다가 이리 저리 돌아다녀온 탓에 심신이 피곤해 있지만 인턴을 잘 마치기 위한 발표로 오자마자 발표 연습을 부랴부랴 하였다. 그래도 그 전주에 여러번 리딩을 한 덕에 입과 눈은 나의 피피티에 익숙해 있었다. 스토리도 괜찮다는 팀장님의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발표 연습을 해갔다. 


드디어 발표 당일, 아침은 오늘도 거르고 포스코 버스를 타고 사무실 앞에 내려서 오전 10시에 발표를 앞두고 노트북에 피피티를 열어놓고 발표 준비를 여러번 하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말이 이어질까 ? 고민을 하면서 여러번 읽고 또 읽었다.


발표가 시작되는 10시가 되기 10분 전, 발표가 이루어지는 402호 회의실로 갔다. 같이 인턴을 하고 있는 유택이가 먼저 발표를 한 뒤, 나의 차례가 되었다. 이상하게 많이 떨지도 않고, 노트북의 화면을 보면서 발표를 했다. 

발표 측면에서는 나름 내가 연습했던 것 만큼 잘나온 것 같다. 


동력과장님께서 질문을 해주셨다. 

내가 만든 스티커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작업자 측면에서 좋은 것이냐? 라는 질문이셨다. 그래서 나는 삼행시를 택하였고 그 이유는 쉽고 명확하게, 이 실천 행동이 기억되기 쉽기 때문에 작업자가 실천으로 옮기기 쉽다는 측면을 설명하였다.


부장님께서는 칭찬 반과 이렇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점 반을 설명해주셨다. 

우선, 스티커를 바라본 측면에서 아주 신선하게 바라보았다는 칭찬이셨다.   직원들이면 이러한 생각을 잘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아쉬웠던 점은 스티커가 어느 장소에 붙여졌으면 하는 장소 측면과 지금 제철소 내에 스티커의 현황이다.

스티커가 어디는 어떤 에너지 분야에 대한 것이 몇개, 장소, 부착되어 있는 지, 작업자가 이를 보고 혼동은 하지 않겠는지

무언가를 제작하려고 할 때는 지금 설치되어 있는 것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시간 가까이 이루어딘 TED라는 기술 교류 회의가 끝나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었다.

여러 가지를 이 개인 과제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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