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펜은 나에게 있어 추억도 많고 지금도 쓰고 있는 소중한 펜이다.
기쁠 때나 울적할때나 펜을 들어 기분을 적기도 하고 잘한 것이 있으면 왜, 못했으면 왜 반성문도 쓴다.
모두 기억을 하고자 메모를 한다.
10대때, 공부한다고 암기할 내용을 머릿 속에 저장할때까지 썼고,
20대때도 대학공부도 하고 자기소개서도 직접 펜으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취업을 해서도 업무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 쓰고
연애할 때도 편지를 가끔 쓸때도
펜은 나에게 소중한 순간마다 함께 했다.

모나미 펜클럽이 있는 줄은 알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던 터라 지원을 못하였는데,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힐링을 하고 싶어졌다.
바로 그것이 모나미 펜클럽이다.

펜클럽 지원하기위해 모나미 펜으로, 나와 추억이 담긴 장면들을 그려보았다.

많은 장면이 있었지만 세가지로 추렸고, 지원서를 쓰면서 고마웠던 순간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
모나미펜클럽 4기가 된다면 또 다른 장면이 그려질 것 같다.

15일 까지 지원기간이니 모나미 애정이 많으신 분들은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
만약에 된다면,
활동내역은 모나미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바이럴 마케팅, 신제품 기획 시 고객 관점 리서치 등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참여하는 곳은 아래 링크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ODYzN2JiYmMtZGRiNi00YzlhLWIyMjQtNWIzMGI3Mjc5NDUw&sourceId=urlshare

[모나미 펜클럽 4기] 가입 신청서

모나미 펜클럽 모집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많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작년 펜클럽 3기에 이어 올해도 더 큰 혜택으로 4기 모집이 돌아왔습니다! 모나미 펜클럽(PEN CLUB)은 모나미를 아

form.office.naver.com


만약 된다면, 집이 모두 모나미로 바껴있겠지?!
상상만 해도 기대된다.

몇일 전 족발이 TV에서 스쳐지나가고, 이번주 외식은 족발이라고 외쳤는데, 드디어 주말이 되었는데, 날씨는 우중충 비가 올듯하여, 아침일찍 동대문으로 향했다.
예전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되었던 집이라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찾아보았고, 역시나 맛집 인정인 곳이었다.
수정이와 난 평일 스트레스를 풀 준비를 아침일찍부터 끝내고, 우산을 하나씩 들어 지하철 1호선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동대문 나들이~

1호선 동대문역 3호선에서 나와 아리따움 건물이 보이는데, 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카카오맵 캡쳐)

시장쪽인데, 골목이 좁지만 또 그런 골목길을 걷는 맛이 있다.

한 5분에서 10분 안되서 걸으면 족발 냄새가 나는데,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백종원 쌤 얼굴도 있고, 3대천왕 명패도 걸려 있었다. 부산에서 상국이네 떡볶이 이후로, 두번째로 3대천왕 맛집에 방문한다. 배가 너무 고팠는지 나도 모르게 앉자 마자 주문을 했다. 정오정도 되었는데도 4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다.
우리 부부는 맵찔이 이기 때문에 매운 족발이 아닌 한방 앞다리 족발을 주문했다. 따로 매운 소스는 주신다.
매운 족발 비주얼을 보여주기 위해 가게 앞부분에 사장님께서 조리하고및 포장한 것을 사진찍어 보았다.

블로그 리뷰하고 있는 지금도 저사진을 보니 침이 고인다.
메뉴는 크게 매운 족발과 한방 족발로 나뉘고, 앞다리냐 뒷다리냐 그리고 매운 음식 치트키인 계란찜과 주먹밥도 사이드로 있으니 참고 하세요.

매운 족발 답게 콩나물국은 얼음을 띄운채 나왔다.

얼마나 매울려고 쿨피스가 냉장고에 가득했다 ㅎㅎ
매운 족발은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도록하고..

드디어 족발 등장!


우선 족발이 나온 식탁을 한번 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야들야들한게 쫀득하고 돼지 냄새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다. 진짜 지금껏 족발중 최고다.

주먹밥도 시켰다. 주먹밥은 조금 뜨거우니 장갑 든 사람은 조금 식히고 만드는게 좋다.

쌈은 상추에 깻잎에 매운소스 찍은 족발 그리고 양파는 국룰이지.. 와아 너무 맛있다...ㅠㅠ
매운소스는 닭꼬치에 양념 맛이다..너무 당긴다.
매워도 계속 찍어 먹게 된다.ㅎㅎㅎㅎ
확실히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매운 족발을 먹길 바란다.
깻잎도 시큼한게 장아찌 담근거라 매움 달달함 시큼함 고기의 고소함 모든 맛이 난다..
젓가락이 멈추질 않는다. 낮이라 막걸리나 맥주를 자제했는데 다음엔 저녁에 술과 함께 먹어야 겠다.ㅎㅎ

진짜 재방문 의사 있고, 일부러 동대문 찾아와서 먹을 맛이네..

 

아 이게 얼마만인가...나의 라이온즈 유니폼을 꺼내어 입을 때가 온 것인가?! 매년 프로야구를 봐왔던 나는 이번엔 그래도 이번엔 그래도 라고 생각하며 지켜보았지만 답답한 경기만을 하던 삼성이 드디어 상위권 아니 1위로 올랐다.
감격이 아닐수 없다.
늘 1등만 하던 시기부터 봐왔던 나는 지속적인 하위권이 너무나 불편했다.
주변에서도 야구는 뭐하려고 보냐면서..
왕조 주역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고 난 후, 팀은 산산 조각이 났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의 영입 그리고 FA로이드 중인 강민호 선수, 이번에 두산에서 온 오재일 선수까지
삼성은 드디어 완성체가 되었다.
어느 한 선수 부족한 사람이 없고 쉬어갈 타선이 없다.
이번 엘지 삼연전에서도 아주 강려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홈런, 투수들의 견고함, 치밀한 작전 그리고 빠른 발 모두 완벽하다.
야구를 보는 내내 즐겁게 볼 수 있다.
삼성 라이온주 선수들 감사합니다.
경기 전에도 경기 후에도 경기 중에도 늘 모니터링하고, 인터뷰도 모든 게 재밌다.
좋은 경기 앞으로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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