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구두구두구~~ 오늘이 바로 벌써 6월 정기회의가 있는날 ㅎㅎ

그 전날엔 문주의 인터뷰를 서브하러 대학로에 가서 취재를 했고, 오늘은 또 다시 아침에 눈뜨자마자 준비를 해서 예전 초등학교 때, 운동회한다고 막 머리띠랑 아데 체육복 준비했던 그 설렘으로 서울로 출발 ~


역시 멀리서 온 사람이 일찍 준비한다고, 예상밖에 거의 1시간 일찍 도착을 했다. 

종각역은 예전에 봉사활동 애들이랑 종로 민토에서 놀았던 적이 있어서 길치인 나에게도 익숙한 곳이었다. 

종각역 4번출구를 지나 아웃백 종로점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 지도도 켜고 찾아보앗지만.... 찾기 실패.

세번이나 주위를 맴돌았지만...역부족...

마지막으로 계속 오른쪽 건물만 보고 걸었다. 씌익 ㅎㅎㅎ 놀랍게도 큰 젊음의 거리 바로 옆에 건물에 아웃백이 숨어 있었다...ㅎㅎㅎ




그곳에는 막 신입 사원들의 수료식을 끝난 사람들이 수료증을 들고 한손엔 캐리어를 끌고 걸어 나오고 있었고, 점심시간을 맞아 직장인들이 몰려 나왔다. 와~ 진짜 많다.. 다들 목에는 사원증을 걸고 정말 멋져보였다. 나도 저틈에 서 있고 싶단 생각이 너무너무 간절했다. 한참을 거닐었을 때, 수준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수준이 역시 아웃백을 못찾고 있어, 나와 만나자고 했다. 둘이 만나 먼저 아웃백을 갔더니, 주희가 와있엇다. 

직원 분들도 와있었다. 회의할 준비와 음식을 먼저 주문했다.

월드컵 특집인 메뉴로 4개를 주문했다.


아웃백 종로점에서 6월 정기회의를...

와우 스테이크랑 파스타, 샐러드, 립 등등... 완전 많아 !!ㅎㅎ 행복하다. ^^

평소엔 먹을 수 없었던 메뉴를 위주로..ㅎㅎ


다행히 오늘은 sk 계열사 대학생 기자단과의 체육대회가 있어서 평소보다 짧은 시간에 회의를 마칠 수 있었다.

아참.. 6월의 우수 기자상에 내가 뽑혔다.ㅎㅎㅎ 6월엔 진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인터뷰만 종일 한 것 같았는데, 상을 받게 되서 너무 너무 좋았다. 사실 조금 기대하고 있었는데 ㅎㅎ


체육대회를 하기 위해 청계천에 있는 sk 선린 빌딩으로 고고~

이미 텔레콤과 에너지 기자단 학생들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수준이랑 한컷! ㅎㅎㅎ


남자가 많이 부족한 우리 하이닉스 팀은 열심히 또 열심히 뛰어야만 했다. 직원분들도 우리를 위해 비타민도 챙겨 주셨다 ㅎㅎ


남자는 농구, 여자는 탁구, 그리고 마지막엔 짝피구.


첫번째, 농구경기... 영철이의 가위바위보로 우리팀은 짝피구를 부전승으로 올라갔다. 

딱봐도 덩치들이 좋은 에너지 팀과의 경기.. 조금 밀리긴 했지만 2점차의 승부로 아쉽게 졌다. 장민 대리님이 센터를 봐주셔서 그나마?! 아 근형이형이 좀 잘하시는 듯했다. 영철이의 몸싸움도 멋졌다. 


농구가 끝나고 힘들어 할 때쯤, 탁구에서 두각을 보이는 도영이 ㅎㅎㅎ 

바로 탁구 경기가 열리는 쪽으로 가서 응원을 시작했다. 이건 뭐 중국과 그외의 나라가 경기하는 듯. 도영이와 문주가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짝피구!

야구 캐치볼을 평소에 많이 해서 던지는 것에 자신있었던 난 밖에서 던지는 것을 하고, 수준- 도영, 도연-민곤이형, 근형이형 - 희정, 영철-문주 가 짝을 이루고 주희랑 내가 밖에서 공을 던졌다. 


아...예상외로 공이 잘 안맞았다. 경기가 어려워 질 쯤, 수준이의 슛이 맞았고, 나도 뒤이어 맞혔다. 그 뒤로도 우리가 계속 리드해서 짝피구도 이겨 최종 우승하게 되었다.


오늘의 mvp 도영이가 대표로 수상을 했다.


단체 사진에서 우리가 1등해서 가운데 위치하였다. 상대적으로 머릿 수에서 밀림.. ㄷㄷ



최강 영하이라이터 3기의 모습 !!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전망이 좋은 이 36층에서 피자와 치킨 그리고 맥주.




그리고 경품 추첨. 하지만... 우리 하이라이터는 거의 받지 못했다는거... 



암튼 오늘은 완전완전 재밌었다. 애들과 더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값진 우승. 그리고 오랜만에 운동회라는 설렘을 선물받았다.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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