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대학교 같은 과 친구과 함께 학기 중에 고생고생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여름 방학이 되어서도 쉬지는 못하고 스펙에 맞는 공부를 하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래서 기분 전환 겸, 경주에 놀러가기로 했다. 물론 길치인 내가 경주의 가이드를 맡았다. 

경주는 점점 더 관광의 도시로 바뀌고 있었다. 경주역에서는 많은 여행객들이 바글바글 모였다. 우리도 그 무리에 합류하여 경주역 앞에서 ㅎㅎ조금은 촌스럽게 사진 한 컷을 찍었다.

애들에게 위에는 잘 없는 맛있는 밀면집을 소개하기 위해 경주 시내로 들어갔다. 더운 날씨에 밀면은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이다. ㅎㅎ

드디어 시내에 위치한 가야 밀면집.

밀면을 4그릇에 곱배기로 사리를 추가시켜 주문했다.

모두들 밀면의 맛에 반해버렸다.

밀면을 시원하게 먹고 난 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 돌담길에 기대 서서 또 한 컷을 찍었다. 최근 '왕가네 식구'들 끝나고 하는 '참 좋은 시절'이라는 드라마가 촬영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애들 찍어주고 나도 한컷 ! 반바지를 잘 안입지만 이날은 너무 더워서 반바지 착용 ㅠㅠ

여기도 또한 내가 좋아하는 곳. 대릉원 앞 아마 금관총인가? 암튼 무덤은 아니고 유물을 숨겨놓은 곳이다. 

밝은 표정으로 나도 포함해서 한컷 ! ㅎㅎ 더워서 애들이 걸어다니기 힘들어 했지만, 나의 잔소리로 ㅎㅎ 계속해서 걷기 시작했다. ^^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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