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대외활동이었던 화학 캠프.

2박 3일 동안 함께 힘들었던(?) 캐빈 선생님의 역할이 끝나고도 바로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었다.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모두 출석! 전라도 광주에서 온 정열이 경상도에서 온 나까지 모두!


그로부터 1년 후, 주일이는 군에 갔고, 주일이를 제외하고, 직장 인턴 생활 중인 상윤이를 제외하고 모두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두번째 모임의 장소는 종로의 민들레 영토 !


동화나라에 온듯한 인테리어에 세미나실 하나를 빌려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오랜만에 만났지만 전혀 오랜만에 만나지 않은 듯한 느낌? 서로의 얘기를 쏟아 내었다. 작년에 이미 취직을 하고 회사일에 치여 산다는 호용이형. 이제 간호 실습을 다니기 시작한다는 서울대생 유리. 앞으로 취업을 바라보고 있는 쉡 예슬이, 조기 졸업을 하고 해외 교환 학생 준비 중인 예지, 돼지 농장에서 돼지도 돌보고, 독립영화 조연출까지 한 멋쟁이 정열이, 영어공부도 하고 전공에 대해 뚜렷한 성대 성용이, 캠퍼스를 옮기는 간호 학생회 임지, 우리중에서 가장 저학년인 징징이 지원이.


아 모두 보고싶었고, 정말 다들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멋졌다. 나도 더 열심히! 나는 말이지 이런거 하고 있어! 말할 자신감이 있도록 말이야 ㅎㅎ


우리들의 삼차 모임은 정열이네로 잡혔다. 7월 말 쯤, 단체 티도 맞춘다는데, 정말 재미나고 오래 오래 지냈으면 하는 모임이다. ^^ 다들 올해도 대박 터지자 !!




IN 종로 민들레 영토

최대한 자연스러운 샷

호용이형 택배받느라 늦어 호용이형 빼고 찍은 단체샷


군대간 주일이에게 줄 롤링 페이퍼 작성중 ....

임지와 호용이형 브이샷 ^^

모두들의 싸인과 덕담 한마디 ㅎㅎ

알록 달록....왜 화학캠프 때가 생각나지 ㅎㅎㅎ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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