햡격 문자를 받고 다시 확인을 위해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당당히 1차 합격자로 이름이 걸려 있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친구놈과 함께 서울 선릉역 1번 출구를 쭉 따라 하이닉스 서울 사무소로 걸어갔습니다. 

꽤 먼거리를 걸어 덩킨 도넛츠를 지나 하이닉스 로고가 달려있는 건물을 찾았습니다. ^^

1층으로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나왔습니다.

14층에 위치한 하이닉스 서울 사무소 !

여기까지만 카메라가 허용되어 ㅎㅎㅎ  다음 절차는 사진을 담지 못했어요 ㅠㅠ


아 ㅎㅎ 여기는 면접 대기실이에요.. 잠시만 스티커를 떼서 사진한컷! 직원분께 허락을 맡았으니 되겠죠? ㅎㅎ 오자마자 면접자 이름을 적고, 명찰을 받습니다. 4명에서 5명이 한조를 이루어 면접을 같이 보는데 처음 면접실을 들어갈때, 같이 몇조입니다. 이런 구호를 정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전날 미리 준비를 했었습니다. 개콘을 유의 깊게 보면서 빅재미를 면접관에게 드리기 위해서 였죠. 제가 마지막 면접 조라 다들 지쳐있을 것 같았어요. 

'얘들아, 대학생 기자단 어떤게 좋아?' '영--, 어때요?' (전부) ' 앙대요~' ' 그럼, 영==, 어때요?' 앙대요~

그럼 '영하이라이터, 어때요?' (전부) '돼요~~~~'

다행이 면접관 모두들 웃으셔서 작전 성공했습니다.ㅎㅎㅎ 면접같이 본 애들이 면접 대기실에서는 정말 얼어있었는데, 그래서 제가 대화하면서 긴장하지말라고 했지만.... 정작 면접실에서는 저만 얼어있었다는거...ㅎㅎㅎ

그래도 면접관들과 대화하는 식으로 저는 면접을 진행해갔습니다. 항상 웃으면서 대답을 했구요. 그러니 좋은 이미지였나봐요. 아! 그리구.. 면접보실때,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같이 면접본 애들도 저에게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해주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조는 4명이었는데, 3명이나 합격했어요 ㅎㅎㅎ 

면접 끝으로 면접비를 30000원 받았어요. 그래서 친구놈이랑 같이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서울올 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한번도 못 본 광장시장...드디어 와보네요 ㅎㅎㅎ 나중에 취업해서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에 와봐야지 했는데... 그 전에 벌써 왔네요 히히

다큐 3일에서 본 빈대떡집에서 빈대떡 3판을 먹었어요.ㅎㅎ 할머니는 다양한 방송국에서 취재를 해갔더라구요. 저희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깐 찍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ㅎㅎ 그래서 바로 저의 카메라에 담았답니다.ㅎㅎ

그리구 빈대떡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배가 아주 터질 뻔 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도 시킬겸 옆에 청계천을 걷기로 했어요. 친구놈이 청계천을 한번도 안와봤다고 해서 오게 됬죠ㅎㅎ

아니 이런 운명이.ㅎㅎㅎ 친구랑 같이 지원했던 한국 관광 공사 건물이 sk건물과 마주 보고 있네요 ㅎㅎ 기묘한 인연...

저희는 그래두 영하이라이터가 됬으면 좋겠네요 ^^


예전에 와본 적 있는 청계천 옆 탐탐이 !! 동준이의 베스트컷! 난 역시  인물사진을 잘찍는 것 같다 ㅎㅎ

면접비와 제가 면접에서 사용한 물품이네요. 명찰에 이미 전 영하이라이터라고 보여주기 위해 만든 목걸이. 

 동준이가 찍어준 사진, 나름 잘 나왔네요 ㅎㅎ

몇일 뒤, ㅎㅎㅎㅎ 동준이와 저가 함께 최종 합격자 명단 떡하니 자리 잡았네요 ㅎㅎㅎ 3기 모두들 화이팅!!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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