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프로그램 제목 : 명령이다 비트 - 춤의 패턴을 찾아라

방송일자 : 2018 10 11

홈페이지 다시보기 주소 : 

http://www.ebs.co.kr/tv/show?courseId=10033817&stepId=10037777&lectId=10964976


||| 명령이다 비트 





명령이다 비트는 인기 최고의 인터넷 방송 뽐나 채널 진행자인 나봄과 뭐든 봤다하면 다 해보고 싶은 꿈 많고 의욕이 왕성한 소녀 다해가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자신의 로봇 "비트" 학습기를 연재하면서 호기심과 의욕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또 한 명의 등장인물인 서티브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눠든 잘 그려내는 다해의 사촌오빠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춤의 패턴을 찾아라는 주제로, 전개됩니다. 




서티브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한숨만 쉽니다. 하계부장이라는 중대한 자리를 맡아 3일 뒤, 현장 학습에서 서티브를 포함하여 3명이서 춤을 추기로 하였습니다.


여기서 서티브가 한숨만 쉬는 이유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연습실에서 노래를 틀고 춤 연습을 하는데, 3명이서 합이 잘 맞는가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서티브 혼자 잘 맞지 않았습니다.



옆 친구가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따라 하지도 못하는 수준인 서티브.




나머지 2명의 친구들이 서티브를 향해 연습을 하지 않았냐는 둥, 서티브에게 순서를 못 외우냐고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우선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자리를 피합니다. 연습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왜 외워지지 않을까요?



마침 지나가던 나봄에게 춤을 외울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게 됩니다. 나봄은 춤 동작을 보면서 금방 외웠고, 서티브에게 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오른팔, 왼팔 돌리고, 왼팔, 오른팔 돌리고, 붙이고, 어깨 털기. 이 동작을 반복해서 하면 된다고 나봄은 자신있게 알려 줍니다. 이 춤에는 패턴이 있습니다.



여기서 패턴이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을 말합니다. 이러한 패턴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은 빨간 불이었다가 파란 불이 깜빡 깜빡 다시 빨간 불이 됩니다. 이렇게 반복됩니다.



학교 등교 준비 과정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두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서티브가 춘 춤에서도 오른팔, 왼팔 돌리고, 왼팔, 오른팔 돌리고, 붙이고, 어깨 털기가 3번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이 패턴을 파악하여 춤을 완벽하게 외운 서티브는 무사히 장기자랑을 마쳤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어떤 문제를 해결 할 때, 패턴을 파악하면 해결 과정이 간단해집니다. 저도 최근 업무 인수 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하루 일과에 대해 반복되는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보니 더욱 업무에 대해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경험이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분들도 일상에서나 어떤 일에 대해 패턴을 분석하여 접근한다면, 더욱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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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목 : 질문있는 특강쇼 빅뱅 단군은 역사다 우실하 교수편

방송일자 :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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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bs.co.kr/tv/show?courseId=10032175&stepId=10035501&lectId=10958738



||단군은 역사다



역사학계와 일반인들은 단군조선이 신화적인 존재일 뿐이다. 세계 4대 문명 중, 황하문명보다 시기적으로 1000년 앞서고, 문화적으로도 더 발달된 요하문명이 80년도 이후부터 새롭게 발견되었습니다요하문명에서 무엇이, 어떻게 발견된 건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 장면 주목


포인트 ① 요하문명, 도대체 무엇이 발견되었는가?



요하강이 기역자로 흐르고주변에 커얼친 사막(중국의 4대 모래 땅 가운데 하나로중국 길림성 남부의 

서요하중/하류에 있는 사막)이 지금의 남한 크기만하게 있습니다



사막에서 고대 문명이 발생했을까라는 질문에 그 당시에는 사막이 아니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동아시아 계절풍입니다. 9000년 전에는 요하문명이 있던 요동반도에 태풍이 왔었습니다태풍이 왔다는 것은 비와 바람이 불었다는 의미이고, 물이 풍부했으니, 살기 좋았을 것입니다.



만년동안의 요하문명 지역의 기후 조건의 변화를 보는 표입니다. (출처:요하문명, 홍산문화 지역의 지리적/기후적 조건) 해수면이 높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물이 풍부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조정도의 그래프를 보면 해당 시기에 습한 기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연평균 기온을 보면 3~4도 높습니다. 이 세가지 기후 조건을 보면 요하문명이 꽃피던 시기에는 현재 서울, 대전, 개성 등과 같은 한반도 중부 지역과 유사합니다



포인트 ② 한반도 역사와 요하문명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소화서문화(기원전 7000~기원전 6500)의 빗살무늬 토기와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 선사유적지(기원전 6000~기원전 3000)에서 발견된 빗살무늬 토기와 유사합니다. 그런데 이런 빗살무늬 토기가 황하문명 지역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하서문화와 한반도 역사는 밀접한 관련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흥륭와 문화(기원전 6200~기원전 5200) 빗살무늬 토기와 함께 적석총이 발굴되었습니다백음장한 유적에 가장 원시적인 토광묘(흙을 네모처럼 만들어 위에 돌을 쌓아 시체를 매장한 무덤형태)부터 다양한 적석총들이 발굴되었습니다위에는 돌로 쌓고, 아래에는 석관으로 만들어 석관적석묘가 발견되었고, 홍산문화(기원전 4500~기원전3000)에는 피라미드 적석총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적석총은 황화지역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홍산문화의 적석총이 고구려나 백제의 적석총과 크기와 모양이 유사합니다




신라와 가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고대사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적석총입니다. 적석총의 시작은 흥륭와문화(기원전 6200~기원전 3200)부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발견된 도사유적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발굴보고서가 2015년도에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자들이 모를 수도 있습니다. 기록을 보면 단군 고조선의 건국이 요임금과 같은 시기이다. 혹은 요임금 즉위 후 50년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임금이 신화인 줄 알았으나 도사유적이 발견된 것입니다. 도사유적으로 강조하려는 것은 최초의 중국. 최초의 나라 하나라보다 더 앞선 요순시대가 있었다라고 합니다.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악어가죽으로 만든 북이 도사유적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의 학자 중 설지강은 하나라보다 앞서 건설된 문명 고국이 존재한다.라고 얘기 합니다



황하문명 지역에서는 하상주시대보다 앞선 요순시대가 밝혀졌고요순시대가 열릴 때요하지역에서는 문명 고국이 있었다는 것입니다그게 있었다면고조선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실하 교수의 생각입니다.  



포인트 ③ 단군을 신화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신화로 기록되었던 것이 역사적 사실로 밝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순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 사람이 기록할 때는 신화적으로 기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쑥과 마늘 이야기는 실제로 호랑이와 곰이 아니라 곰을 토템으로 하는 곰족, 호랑이를 토템으로 하는 호랑이족, 즉 두 가지 세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구전되는 것을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신화로 각색하는 것이지 사실인지 신화인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고조선의 중심지를 놓고 평양설, 요서설, 요동설 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세 지역을 아무리 봐도 기원전 2300년에는 국가가 될 만한 게 없었습니다. 요하문명의 발견과 동시에 국가 단계의 문화 유적들이 발굴되어 있으나 비정할 국가가 없어 문명 대국이라고 중국 학자들은 지칭하고 있습니다. 만약 요하문명 시대에 국가가 있었다면 우리가 비정할 국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역으로 고조선에 비유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보셨나요?


10월 3일 개천절을 앞두고 단군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오늘과 같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듣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연구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하겠지만 단군을 알아가는 시작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역사의 열쇠를 풀어나가는 것처럼 대한 민국도 그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며, 강연 마지막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대화에서 한국은 중국의 한 부분이라는 이야기가 현재 대한 민국의 역사 현주소라는 것이 너무나 슬펐습니다. 좀 더 대한 민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끊임없이 역사와 대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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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목 : 극한직업 - 벌과의 전쟁, 벌을 쫓는 사람들 

방송일자 : 2018 9 5

홈페이지 다시보기 주소 : http://www.ebs.co.kr/tv/show?prodId=127845&lectId=10948938


||| 벌을 쫓는 사람들



올들어 무더운 더위가 길어지는 여름, 독을 가득 품은 벌들과 함께 업으로 살아가는 목청꾼과 말벌 퇴치꾼을 따라 어떻게 벌과 공생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장면 주목


포인트 ① 목청꾼, 고된 산행 뒤에 맛보는 목청 꿀의 달콤함



올들어 무더운 더위의 여름에 일반 약초꾼들과는 달리 챙기는 장비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들이 찾아나서는 목청이라는 것은 꿀벌들이 자연 그대로 나무 안에 만들어놓은 야생벌집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 속이 비어있는 고목이나 죽은 나무 속에 겨울을 나기 위한 벌들의 은신처에 바로 이 목청이 있습니다.



첩첩산중에 있는 것이라 길이 없는 곳으로 산행을 하느라 만만치 않은 산행이 시작됩니다.



벌들의 명당자리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해 적당한 습도가 있는 곳입니다.

목청을 찾다 보면, 영지버섯과 산도라지 등 약초들이 있는 곳도 발견이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목청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목청꾼들은 구멍이난 나무들을 보며 나뭇가지로 두드립니다. 그 이유는 안에 뭐가 들어 있나 확인도 하고, 벌들이 들어 있으면 놀라서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공간이 비었나 안 비었나 두드려 봅니다




드디어 고목에 붙어 있는 꿀벌들을 찾았습니다. 나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사다리를 이용하고, 다시 한번 더 목청이 있을지 나무를 두드려 봅니다. 숙련된 목청꾼이라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이맘때 수확하는 자연산 목청은 발견하기도 어렵고, 채취하기도 힘들어 값이 비쌉니다. 야생벌집을 꺼낼 때, 파손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정교하게 작업을 해야합니다.



산이 내려준 고마운 선물입니다새카맣게 나오는 꿀들이 오래되었다는 증거입니다이렇게 좋은 꿀들은 만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 목청꾼들이 채취한 꿀은 15kg남짓한다고 합니다. 양봉농가에서 생산되는 꿀은 투명한데 비해 자연산 목청꿀은 진한 갈색 빛이 도는데요. 폭염으로 인한 이상 고온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수확이면 상당합니다. 



적당히 수확한 후, 꿀벌의 겨울 양식을 남기고 나무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자들 자연과 공존하기 위해 반드시 하는 작업입니다. 나뭇가지를 사이에 붙여주는데요. 



진액이 나와서 빨리 붙으라고 하는 작업입니다또 그 빈자리에는 황토를 발라 꼼꼼하게 메워줍니다사람 몸의 상처가 새살이 돋듯 나무도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6시간동안의 산행으로, 지친 목청꾼들은 오아시스를 만나듯 계곡에서 땀을 식힙니다. 더위를 달래기 위해 목청꾼들은 가래떡에 방금 채취한 목청을 발라 먹습니다.



그날 오후, 자연산 목청의 꿀을 내리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합니다.

마무리 작업은 애벌레를 가려내고, 목청 10kg을 채취하면 꿀은 약 5kg정도 됩니다. 뜰채로 목청에 담긴 꿀을 짜내는데, 이렇게 하루나 이틀 정도 더 빠지게 놔둡니다.



무더운 더위에 6시간~7시간 고된 산행 뒤에 찾아온 목청이 그 동안의 고생을 말끔히 씻어줍니다



 포인트 ② 소방관, 벌은 나의 적이자 제거 대상이다.



시기적으로, 소방대원들에게 벌집 제거 신고가 자주 접수되고 있습니다. 화재 대비해서 10, 저년도 대비해서 35%정도 많습니다. 폭염기간이 길어서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지붕 안쪽에 터를 잡은 말벌들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어 그냥 두면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말벌 집을 제거해야 합니다. 해가 갈수록 말벌에 의한 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민간에 말벌 제거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 연락해서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포인트 ③ 말벌 퇴치꾼, Win-Win 관계인 말벌 퇴치를 원하는 자와 말벌집을 원하는 자



말벌퇴치꾼들을 따라 온 곳은 양봉 농가 입니다. 여기에서 말벌들이 꿀벌을 잡아 먹고 있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출동한 것입니다. 꿀벌의 침은 말벌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양봉농가로부터 100m 남짓 떨어진 나무위에 말벌집이 있습니다. 말벌집을 제거하기 위해 말벌퇴치꾼들이 등산을 합니다

 


말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충모자를 쓰고몸을 이중,삼중으로 감싼 후안전 장비까지 착용하면 작업준비가 끝납니다이제 말벌집이 위치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말벌집을 제거하러 온 사람에게 말벌들이 공기 중에 독을 내뿜습니다. 밑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에게도 말벌들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작업자는 말벌집을 봉지로 신속하게 넣습니다. 30분간 사투끝에 말벌집이 제거가 되었습니다. 양봉농가의 골칫거리가 제거가 되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많은 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말벌집 하나 제거하는데 온몸이 녹초가 됩니다물로 눈을 씻어 응급처치를 합니다. 말벌독이 분무기처럼 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해서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의 안전을 위해 좋고, 작업자들은 귀한 말벌집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방금 제거한 말벌의 애벌레 섭취는 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입니다. 고단백 섭취라고 합니다



말벌집을 제거한 뒤, 작업장소에 비닐 속 말벌집과 말벌을 분리하는 작업을 합니다. 



불을 보면 벌이 달려드는 습성을 가지고분리 작업을 합니다벌집이 있는 곳은 어둡게 하고말벌을 분리할 통에는 불빛을 강하게 비추면스스로벌집에서 나오게 됩니다



벌과 애벌레, 벌집을 가지고 담금주를 제작합니다. 누군가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200통째 만들었습니다. 정성껏 만든 담금주는 1년간 숙성시켜야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때론 지칠법한 고된 작업의 연속 말벌 퇴치꾼의 노고가 이 병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벌은 우리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는 산타와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피해를 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또 제거해주는 이도 있었습니다. 목청꾼, 소방대원 그리고 말벌 퇴치꾼의 하루를 따라 다녀보며 정말 고단한 일의 연속이었지만, 항상 마지막은 달콤한 꿀과 함께 고생했던 시간들을 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무언가 성취감 또는 그에 따르는 보상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 그리고 위협적인 벌과 싸우면서 마침내 해내는 이들을 보며, 저 또한 일에 대한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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