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눈도 많이 오는데..여자친구와 분위기를 내고 싶어 찾게된 펍


우리 커플에게 신나는 노래야경 그리고 혀끝을 채워줄 삼박자가 맞는 곳을 찾았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 또 제가 숨어있는 곳을 보여드리는 게 취미인


인지라 ^^


이제부터 제가 맛과 분위기에 취한 아르케 펍에 대해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뚜벅이인 저와 여자친구는 우선 영통구청에서 내려 터벅터벅 걸어 아르케 펍이 있는 건물을 찾았답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카페인 커피아르케 건물에 10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10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하면 입구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이 있네요.

네온사인으로, 아르케라고 되어 있네요.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개구우먼 박나래씨의 나래바와 비슷한 풍인거 같아요. ㅎㅎ 암튼 안으로 고고씽!


먼저 펍안의 분위기를 알려드리기 위해 인테리어를 보여드릴게요!


세계맥주를 맛볼수 있는 펍이라 세계맥주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보이는데요.


여기 기네스 맥주와 메쉬로 된, 꼭 농구 길거리 농구 코트 같아 맥주맛이 더 당기게 해요. 메쉬에 사진 같은거 매달아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여자친구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ㅎㅎ 저도 같은 생각이 들어요.ㅎㅎ



맥주엔 역시 스크린이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마시는 맥주라..캬아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으샤으샤하면서 마실수 있게 스크린도 있답니다. 물론 영화를 봐도 분위기 있게 마실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야경을 사랑하는 커플이라 창가에 자리를 선점했어요. 저기 여자친구가 앉은 자리에요. 헤헤



또한, 펍의 매력이 요 칵테일 제조하는 것을 구경하고 사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아일랜드형 좌석도 있어요.


여러가지 술에 대해 설명을 친절히 설명해주신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마시면 술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죠? 다음엔 이자리도 앉아봐야겠어요.



세계맥주 생맥주로 맛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와 이쁜 맥주잔들이 나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시원한 맥주엔 역시 그에 맞는 맥주잔들이 있어야 겠죠? 저도 얼마전에 집에 맥주잔을 샀답니다.(개인적인 이야기)


맥주잔에 작은 양초로 분위를 더해줬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히는 촛불들이 그어떤 조명보다도 아름다웠어요.


펍안에는 촛불이 펍 창너머로는 야경이 눈으로 취하네요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오면 술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기를 하고 싶어질 때가 생기는데, 이를 다트게임으로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이미 한 커플이 다트를 열심히 즐기시는데, 보기 좋았어요. ㅎㅎ


저희는 비록 폭풍 수다를 떨다가 시간이 늦어 못한..다트게임 ㅎㅎ



분위기에 이어, 두번째로 맛을 또 봐야겠죠?


메뉴판을 소개해드릴게요. 


안주와 병맥주 그리고 슈터, 칵테일 순서로 있습니다.


다양한 안주와 술이 선택장애인 저희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는데요.


저희의 느낌대로 결정해보았습니다.





저희는 기네스 맥주 2잔과 Bangers And Mash(여자친구가 감자를 아주 좋아하기에^^) 를 우선 시켰어요. 

사실 기네스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어용


먼저 나온 기네스 생맥주 흑맥주를 즐겨 마시지 않지만 역시나 분위기가 사람을 다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너무 잘들어가네요. 



그리고 기네스 한잔씩 할 때쯤, 안주로 Bangers And Mash 나왔어여.


매쉬 포테이토에 치즈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나고, 입안에서 녹는 것 같아요. 이를 흑맥주가 잡아주니 금상첨화 ㅎㅎ.  저는 너무 맛있었는데, 자칭 요리전문가인 여자친구는 치즈가루 대신 멜티드 치즈를 올리면 더욱 맛있을 거 같다고 하네요. 


맛있는 소스가 곁들어진 소시지가 지금 리뷰하는데도 침이 나네요..


약간 이건 박진감 넘치고, 서로 시끄럽게 응원하는 스포츠 경기에 어울릴 거 같아요.


이번엔 좀 다른 풍으로, 이건 연인과 친구와 함께 일상에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때, 추천해들고 싶네요.


구스 아일랜드Wedge Potato With Spicy pork topping 입니다.


구스 아일랜드는 약간 시큼하면서 씁슬한 맛이 어울려 뭔가 자극적인 음식과 잘어울릴 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것과 같은거죠. 이번 안주도 물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감자가 들어가네요. ㅎㅎ


토핑이 약간 피자같아요. 포테이토 피자를 떠먹는다고 해야할까요?


저희 커플은 이 안주에 반해버렸답니다. ㅎㅎ 먹으면서 어떻게 만드셨지에 대한 얘기만 한 20분한 거 같아요.



그다음 주문한 슈터(칵테일을 한잔씩 한번에 마실수 있게 해놓은 것)는 비주얼로 한번 마시고 여러 맛을 느낄 수있는 X-mas와 이름이 너무나 귀여운 Melon맛의 Melong Melong 입니다.


한번에 원샷을 했는데, 웍낙 다양한 맛이 나서, 아쉬움을 더하죠.


멜롱멜롱은 이름에서 보듯이 멜론 맛이 나는데, 끝 맛이 역시나 술은 술이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슈터 종류별로 설명을 친절히 해주셨는데요. 


슈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딱 되기 쉽게 해주시니, 걱정마시고 한잔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엔 달달한 초콜릿 베이스와 커피 베이스 슈터를 마셔봐야겠어요.




프렌차이즈 펍보다 이런 분위기 있는 펍에서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 맛을 느끼고, 아름다운 칵테일 한잔하러 


자신의 곁에 사람들과 함께 아르케 펍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오니, 전화예약으로 신청하세요.



이상 맛집 리포터 jaehyun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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