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를 마치고 배고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곳을 찾기 위해 궁동을 누볐다. 골목 골목 맛집을 찾기 위해...

가본다 가본다 해놓고 아직까지 가보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향촌 주물럭' 지난 바오밥나무와 비슷한 집밥의 백반집이다. 하지만 이 향촌 주물럭은 바오밥나무와는 다른 인테리어와 분위기. 밑반찬의 종류가 다르다.


약간 옛날 시골의 백반집같은 분위기가 난다. 하지만 난 이런 곳이 더 좋다. 뭔가 정감있고, 원래 맛집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어서, 맛으로 승부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

그럼 오늘의 맛집 향촌 주물럭 안으로 들어가보자~

저기 멀리에 희미하게 보이는 차림표에 주물럭 백반과 찌개 백반, 부대찌개, 전골 등이 있지만 여기의 주 메인 메뉴 주물럭 백반을 선택했다. 미세 먼지도 많아 오늘은 기름기 있는 음식 주물럭으로 4인분을 주문했다.

가격대는 5000원에서 6000원 사이이다. 참고로 여기는 밥은 무한 리필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아직 주메뉴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떡볶이, 김치, 고구마 전, 스팸 전, 샐러드, 브로콜리가 나온다. 배가 고파서 메인이 나오기 전에 몇개 집어먹었다. ㅎㅎ

드디어 메인 요리 등장 !!!

주물럭과 김치 찌개 !! 완전 맛있당.. 주물럭과 김치 찌개의 환상의 조화다. 앞으로 나의 맛집 백반집이 또하나 늘게 되었다. 음식 나오기 전 이야기가 많았지만 주 메인이 나오자 다들 말이 없어지고 먹는데 집중하였다. 

밥도둑이라 밥이 금방 줄어들어 2공기를 추가로 시켜 더 먹었다. 우후~ 배불러 !!

완저 말끔히 음식을 비워버렸다. 대학생이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지 ㅎㅎㅎ 배불러서 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앉아서 2시간 정도 더 수다를 떨다가 나갔다. 사장님께서는 치우고 싶은 눈치였지만 우리가 계속 얘기를 이어가니 포기하시고 나가셨다. 죄송해요 사장님 너무 배가 불러서 그랬어요 ㅎㅎ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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