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프로그램 제목 : 조식포함 아파트 - 찬란하고 넉넉하신 서울 공유 아파트에서 만난 사람들

방송일자 : 2018 10 23

홈페이지 다시보기 주소 : http://www.ebs.co.kr/tv/show?courseId=10026873&stepId=10029901&lectId=10920422


||조식포함 아파트 찬란하고 넉넉하신 서울 공유 아파트에서 만난 사람들



현대 사회에서 아파트는 빠질 수 없는 주거형태입니다. 아파트는 여러 세대가 한 건물에 사는 형태인데,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 간 소통이 없어지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 등 좋지 않은 형태로 흘러가는데, 조식 포함 아파트는 아파트 주민들 간 소통과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입주민들의 나눔의 냉장고를 통해 대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방문한 아파트는 조식 아파트의 컨셉과 같은 서울의 공유 아파트입니다.



오늘은 MC 알베르토 몬디를 대신하여 일일 손님으로 방송인 유재환씨와 함께 합니다. 평소 MC 박명수/이혜정과 잘 알던 사이이기 때문에 오늘의 케미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아파트는 소위 공유 아파트라고 불립니다모든 주민들이 나누고같이 공유하는 아파트라서 아침을 공유하는 조식포함 아파트와 딱 맞는 아파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조식포함 아파트는 식재료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공급 받기 위해 입주민들이 조식포함 아파트 팻말을 현관문에 부착하여, MC들이 부착한 집에 방문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 조식 포함 아파트의 가정속으로...


첫번째 방문가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환한 미소로 조식포함 아파트 MC들을 맞아 주신 노부부 집입니다. 거실에는 겉절이를 하기 위해 배추와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겉절이를 하는 이유는 아파트 주민들 모두 함께 나누고자 하는 차원에서 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어머님의 손맛에 MC들은 감탄을 합니다.


 

겉절이를 만드신다고 고생하시고, 자신이 무치면 남이 줄 일이 없었던 어머님도 한 입~ 알고 보니 어머님은 길음시장에서 김치 장사를 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겉절이 김치와 예정에 없던 열무 김치까지 내주셨습니다.



두번째 방문가정은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대가족입니다. 손녀의 장기자랑부터 시작하여, 뜻하지 않은 저녁식사 시간 방문이라 MC들이 맛있게 저녁 한끼를 뚝딱할 수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좋아하는 음식을 자주 해주는 화목한 가정입니다. 결혼한지 40년된 노부부는 결혼을 우여곡절 끝에 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전주 이씨, 아버님이 해주 최씨 집안으로 상견례 때, 서로 양반이다 라고 주장하다 싸움이 붙어 파행으로 끝이 나나 싶었지만 어머님이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 하겠다고 하셔서 결국 결혼에 골인한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부부입니다. 식재료는 어느 음식에나 들어가는 감자와 양파를 내주셨습니다.



세번째 방문가정은 결혼3년차에 띠동갑 부부입니다. 남편이 다니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아내를 남편이 첫 눈에 반해버린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담긴 집입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워 조식포함 아파트가 하루 아침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식재료는 첫 고기가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남편분의 회사에서 준비해주신 무연골 삼겹살이라고 합니다.



네번째 방문가정은 판교에서 서울 돈암동까지 왕복 3시간을 걸쳐서 출퇴근을 하는 남편과 돈암동에서 나고 자란 아내가 알콩 달콩 살고있는 집입니다. 식재료는 생닭 2마리와 감자 한 상자를 내주셨습니다



남편의 출근시간은 오전 630분 조식 레스토랑 오픈 시간 630분이라 빠듯하긴 하지만 1등으로,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늦은 시간 아파트 입주민으로 구성된 피트니스 체조팀이 아파트 내에서 건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촬영5일전 조식포함 아파트 조식 레스토랑을 운영하기 위한 식재료를 공유하기 위해 나눔 냉장고를 설치 하였습니다.  


입주민들이 주신 식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하기 위해 MC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새벽4시 레스토랑 세트가 만들어 졌고, MC이혜정은 오늘의 음식을 하기 위해 분주합니다



오늘의 음식은 코다리 강정, 새송이 버섯 장조림, 호박볶음, 소고기 감자조림, 북어 강정, 고추 잡채, 미모사 샐러드, 달걀말이, 소고기 뭇국, 매생이 죽, 기타 등등 입니다. 주신 재료를 하나도 빼먹지 않고 사용한다는 MC이혜정의 철칙이 들어간 메뉴들입니다



MC박명수와, MC유재환도 각각 매콤 떡볶이베이컨 볶음밥을 손수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오전6시 오픈 30분전이라 무척이나 분주해 보입니다



드디어 음식들이 준비 끝이 나고, 조식 레스토랑 오픈을 피트니스 체조팀이 열어주었습니다



식재료를 공수해주신 판교 출퇴근하시는 분과 일찍 출근길에 나서야하는 분을 위해 양해를 구하고 빠른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어제 첫번째 방문 가정에서 공수 받은 겉절이와 열무김치의 맛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후식 인절미를 위해 떡매를 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입주민들도 떡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MC유재환이 조식 레스토랑의 진행자가 되어 주민들에게 인연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마주 보고 인사하기, 옆사람의 첫인상 칭찬하기를 하고 나니 더 입주민들끼리 소통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후식으로 만든 인절미와 커피를 아침 식사에 참여하지 못하신 매일 아침 아파트 입구에 교통정리에 힘써 주시는 경비분들께 전달하였습니다.  



||조식포함 아파트를 마치며...




조식포함 아파트를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눈 입주민들, 다음에 또 얼굴을 보면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부스스한 얼굴이라도 서로 맞대고 인사하면서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리전문가 MC이혜정이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 어떻게 보셨나요?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엘리베이터 안이나 아파트 단지 내부를 걸어 다닐 때, 만나는 주민들과 잠깐의 시간을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가 되보는 것은 어떨지요? 저도 엘리베이터에서 주민들이 타고 내릴 때, 꼭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면 주민들도 밝은 미소로 답해주니 하루의 시작이 참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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